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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5조 투입 마지막 화력발전소 공사 중단 추진...기존 발전소가 지원 / YTN

2021-01-24 4 Dailymotion

2050년까지 탄소 배출을 제로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문재인 정부가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마지막 화력발전소 공사를 중단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공사비 5조 원 가운데 이미 많은 돈이 들어갔지만 앞으로 더 많은 돈을 들여 완공하는 것보다 중단하는 게 낫다는 판단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4조9천억 원을 들여 오는 2025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삼척 석탄화력발전소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설비 공정은 30%가량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미 문재인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 제로화를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화력발전소가 완공되더라도 의미가 퇴색된다는 뜻입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화력발전소 사업을 전면 폐기하고 친환경 쪽으로 더욱 과감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[유승훈 /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워킹그룹 총괄분과위원장 (지난해 5월) : 안정적 전력 수급을 전제로 석탄 발전의 보다 과감한 감축 등 친환경 발전 전환을 가속화하는 방향으로 검토했다는 점도 덧붙이고자 합니다.] <br /> <br />무엇보다 화력발전소는 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발전 방식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현 정부 정책 기조에 따라 화력발전 가동률도 과거 예상보다 낮아지고 있어 수익률은 더욱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[이소영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지난해 10월, 국회 산자위 국정감사) : 현재 건설 중인 7개의 신규 석탄발전소는 당초 85%의 가동률을 전제로 건설되고 있지만, 실제 전력 시뮬레이션 결과는 2030년에는 가동률이 절반도 안 되고 2040년에는 25%에 불과할 예정인 발전소들입니다.] <br /> <br />환경 오염 복구 비용까지 감안하면 사회적 비용이 더 많이 들어가지만 이미 들어간 조 단위의 막대한 공사비가 신경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집권여당인 민주당은 정부 정책에 따라 전면 중단되는 발전 사업에 대해 돈을 지원하는 법안을 만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삼척처럼 공사를 진행하고 있거나 발전소를 운영 중인 민간 화력 발전사업자들에게 부지 매입비, 공사비, 용역비는 물론 관련 산업 분야와 해당 지역에 대한 지원 비용까지 지급할 수 있는 근거가 생기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드는 비용은 운영되고 있는 화력 발전소들로부터 발전량에 따라 돈을 받아 충당하거나, 환경 관련 기금을 이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양이원영 /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12505310659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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